감사하면달라지는것들4 꽃으로 쓰는 감사 #9 | 백일홍 | 인연 | 행복 | 떠나간 님을 그리며 오늘의 감사꽃은 '인연" '행복, '떠나간 님을 그리며'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백일홍입니다. 꽃말과는 거리가 있는 이야기인데..백일홍은 100일 동안 꽃이 피어있어서 백일홍인가? 궁금해서 날을 세어본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진짜 여름 내내 꽃을 피우다가 100일 쯤 되는 가을의 초입에 꽃이 집니다.(신기하죠?) 누군가를 만나 100일정도 지나면 인연이라 불리워도 되는 시간이잖아요..그래서 백일홍 꽃말이 인연일까요? 오늘의 감사는 이제 막 알게 된 인연을 도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얼마 전 처음 만난 중국인 엄마가 있어요 아이의 같은 반 친구 엄마인데..지난 번 학교 행사때 처음으로 인사도 하고 전화번호도 교환한 사이였어요. 아직까지 사적으로 만난 적은 없는 그녀였는데..어제 아이 학교픽업시간 쯤 그.. 2019. 10. 24. 꽃으로 쓰는 감사 #7 | 안개꽃 | 밝은 마음,간절한 기쁨 오늘의 감사꽃은 밝은 마음,간절한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안개꽃입니다. 2019년 10월 21일 감사일기 문득 문득 찾아오는 향수..우울한 기분 그러나 그 기분을 태도로 만들지 않고 밝은 하루를 보내 것에 감사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이 어떤 날은 맑아서.. 어떤날은 흐려서..마치 깊은 숲속에 혼자만 살고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주기적으로 좋은 분들을 만나고 매일 함께 공부하느 동기님들과 둘러쌓여있는데요 말이죠 인간이란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기분이 태도로까지 나오면 곤란해요..저는 엄마니까요 현재 저의 가장 큰 존재의미니까요 마음 깊이 있는 밝은 마음을 끄집어 끌어올립니다. 그런 날은 아이들과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고 많이 웃기도.. 2019. 10. 22. 꽃으로 쓰는 감사일기 #2 | 존재의 이유 존재의 이유의 꽃말을 가진 헬레보러스(Hellebore) Hellebore는 크리스마스로즈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그 이유는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꽃이 피기 때문이다. 꽃은 화려하지 않지만 초록과 보라 흰색의 독특한 꽃이 아주 예쁘다. 헬레보러스의 꽃은 사실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인데 우리 눈에는 꽃으로 보이는 것이다. 헬레보러스는 겨울과 봄 사이에 피기 때문에 헬레보러스가 핀다면 봄이 멀지 않다는 것이다. 키는 30-50cm로 작지만 볼륨감이 있어 화단이나 바위틈 등에 심으면 잘 어울리고 우리나라에서 봄에 꽃이 피는데, 연한 노랑색부터 자주색, 분홍색 등 다양하다. 그리스 신화에 따르면, 아르고스 왕의 딸들은 도시 거리를 통해 소처럼 벌거 벗고 울고 발을 내딛는 광기의 형태로 고통 받았다. 시간이 지남에.. 2019. 10. 17. 꽃으로 쓰는 감사일기 #1 | 마음의 기쁨 아침에 할일을 적을 때 2~3줄 정도 짧게 감사일기를 쓰곤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꽃과 제 삶을 버무려서 쓰면 어떨까생각해보았어요 미루지 않고 당장 써보려고 해요 2019년 10월 15일은 저의 감사는 히아신스예요 마음의 기쁨, 승리의 꽃말을 가진 히아신스 Hyacinth 히아신스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청년 Hyacinthus의 영혼이 담긴 꽃이라고 해요. 고대 그리스 전설에 아폴로와 제퍼라는 두 신은 히아 킨 토스라는 잘 생긴 젊은 그리스인을 사랑했는데 어느 날 아폴로는 히아 킨 토스에게 원반을 던지는 기술을 가르치고 있었데요 그 때 서쪽 바람의 신인 제퍼는 질투심으로 원반을 다시 날려 버렸고 히아 킨 토스가 머리에 부딪쳐 죽게 되었데요. 태양 신 아폴로가 그 이름을 따서 꽃을 키 웠는데 그 꽃이 히아신.. 2019. 10. 16. 이전 1 다음